게시판 보기
제목 역주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 안내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6.08.04 조회수 1780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 역주본에 대하여

 

다산학술문화재단은 다산번역총서인역주 시경강의(5, 2008), 역주 논어고금주(5, 2010)에 이어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을 출간하였다. 1789년 다산이 내각의 초계문신일 때 정조가 희정당에서 초계문신에게 강의를 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기록한 희정당대학강록을 정리했던 책이 대학강의가 되었고, 이것을 토대로 대학공의가 완성되었다. 중용대학의 해석 작업의 초고가 이루어진 때는 다산이 서학과 서교에 심취하고 있던 때이다. 대학강의중용강의와 함께 다산 경전 해석작업의 초기사상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책에는 대학공의(1814), 대학강의(1814), 소학지언(1815),심경밀험(1815)을 함께 실었다. 대학강의대학공의의 토대이므로 함께 실었지만, 소학지언심경밀험은 분량이 적은 탓도 있지만, 다산이 경전해석 작업을 소학심경으로 매듭을 짓고자 한 의도도 반영이 되었다. .......(중략).........

소학지언심경밀험에 대한 다산의 태도는 심경밀험서문으로 짐작할 수 있다. 정신과 형체가 오묘하게 합한 존재인 인간에게 귀한 것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인데소학은 몸을 다스리는 데 가장 중요한 책이며 심경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것이다. 몸과 마음 가운데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더욱 어렵고 오묘하니 지금부터 죽는 날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힘을 기울이고자 하여, 경전을 궁구하는 사업을 심경으로써 맺는다.”라고 하였다. 대학공의가 다산의 실천철학 체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지만, 심경밀험역시 다산의 실천철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다.

- 책을 내며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

 

 

전체역자 : 이광호(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선경(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봉(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문석윤(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 백승철(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연구교수), 장동우(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정두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정호훈(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부교수), 한정길(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황금중(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황병기(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 발행날짜 : 20160601일 출간

 

- 판형(가로세로길이) : 153 * 225 mm, 607페이지

 

- 목차 정보 :

책을내며 7

大學公議 19

大學講義 291

小學枝言 351

心經密驗 449

人名 569

索引 603

 

 



목록보기